대구시, ‘시민참여형 범죄 예방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작성일 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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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금융·부동산 사기·마약 등 생활범죄 대응 ‘참여 치안’ 실현 나서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3일 중구 대구스테이션센터에서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사)대구시민재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 한국부동산원, iM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참여형 범죄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시민이 직접 범죄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참여 치안’을 실현하고자 마련됐으며, 공공기관과 시민, 지역사회가 협력해 생활밀접형 범죄에 대응하고 지역의 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
협약에 따라 전자금융 사기, 부동산 사기, 마약 문제를 주제로 총 90명의 청년추진단이 구성됐다.
사전 교육을 마친 뒤 이달 말부터 시민 눈높이에 맞춘 범죄예방 콘텐츠를 제작하고, 교육 및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빠르게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 사기,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부동산 사기, 그리고 사회적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마약 범죄 등을 주요 대상으로 설정해 실효성 있는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중구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구형 치안 모델로 정착해, 대구를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이끄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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