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광역철도 ‘대경선’ 12월 14일 개통
작성일 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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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350만 시도민의 광역생활권 본격화
대구시는 13일 서대구역 광장에서 대구권 광역철도(이하 ‘대경선’) 개통식을 개최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경선은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로, 이번 개통으로 대구와 경북의 350만 시도민들도 수도권 수준의 광역전철 혜택을 누리게 됐다.
특히 14일 오전 5시 25분, 동대구역에서 구미로 향하는 첫 열차가 운행되며, 대구·경북 주요 지역을 잇는 새로운 교통축이 될 전망이다.
정차역은 동대구역, 대구역 등 7개 역으로, 이 중 동대구역과 대구역에서는 도시철도 1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대경선은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며, 하루 최대 왕복 100회 운행되며 전 구간을 1시간 이내에 주파하며, 기본요금은 150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책정됐다.
또한, 교통약자 요금 감면과 버스·도시철도와의 환승체계를 통해 50% 운임 할인이 제공된다.
대구·경산·칠곡·구미를 연결하는 대경선의 개통은 지역 주민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의 상생 발전과 광역생활권 형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통식 이후에는 원대역 신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참석한 협약식도 진행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권 광역철도는 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광역생활권 확대와 함께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경선 개통으로 대구·경북은 광역교통의 새 시대를 맞이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편리함과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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