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민선8기 공약 중점 추진" 강도높은 내부혁신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707회 작성일 22-12-07본문
경북대병원 우수 의료진 충원 및 기능 특성화 센터 구축,
감염·응급·어린이 3대 의료취약분야 강화 및 강도 높은 내부 혁신,
대구의료원은 7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공약의 중점 추진 과제인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 실현을 위한 3대 혁신목표와 8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김원장은 의료원의 수익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우수한 전문의 32명을 충원해 100병상당 15명의 전문의를 보유한 광역 단위 최고의 지방의료원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 인천의료원(100병상당 13명), 부산의료원(100병상당 10명)
이어 의료원 부지 내 지하2층~지상6층 총사업비 900억원 규모의 통합외래진료센터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구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노후화된 의료 장비 개선과 CT,MRI 등 전문 첨단장비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국화원 장례식장의 운영에 대해서는 의료수준을 높이면서 국화원 장례식장의 운영을 더욱 노력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료원으로의 재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광역 단위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 강화, 감염·응급·어린이 3대 취약분야 집중 강화, 고강도 내부혁신으로 운영체계 Up-grade라는 3가지 혁신목표와 8가지 세부추진과제를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2023년 1월 대구의료원 간호인력 임상 교육을 시작으로, 응급실 배후진료과 강화 및 내과계열 특성화를 위해 3월 경북대병원 의료진의 대구의료원 파견 및 진료 실시로 뇌졸중, 외상 등 응급수술이 가능할것으로 전망했다.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해 감염병 격리병상 27병상을 오는 2026년까지 총 214병상 규모로 확충하며 본관 내 전환형 격리병동 구축을 통해 감염병 발생 시 감염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동선 분리 및 감염병 병상 확충으로 감염병 위기 대응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현재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격상을 추진하고, 뇌혈관센터 신설, 자살시도자 24시간 정신응급입원실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료원의 강도 높은 내부 운영체계 혁신을 위해 조직 슬림화 및 성과·평가체계를 개선하며 2023년 1월 전문기관을 통한 컨설팅 용역 결과를 반영해 대구의료원의 지속적인 전략 및 조직 관리를 위한 혁신 방안, 성과체계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적 혁신과 대외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창의혁신팀을 신설하고 감사기능을 강화하며 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해 환자만족도 평가를 오는 2026년 90점까지 향상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김승미 의료원장은 “광역 단위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 확충과 우리 지역이 필요로 하는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그리고 강도 높은 내부 혁신을 통해 지역 건강 안전망을 견고히 다져나감으로써 시민에게 신뢰받고 지역 공공의료를 선도해나가는 공공병원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의료원은 광역단위 의료원 평균 이상의 진료수익을 달성하고, 늘어난 진료 수익을 공공의료사업 확장 및 이용 편의 시설에 재투자하는 등 선순환구조를 확립해 타 의료원과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