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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주최, ‘제34차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 회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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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29회 작성일 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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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금융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아시아 유일 정책금융 국제 컨퍼런스,

아시아 지역 17개 신용보완기관 임직원 등 해외 19개국 300여명 참석,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주최하는 ‘제34차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 회의’가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등 국내 중소기업금융 전문가와 ACSIC 회원국 임직원을 포함한 19개국 300여명이 참석해 

8일 대구에서 개막했다.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은 신용보증·보험에 대한 정책토론과 제도공유를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금융을 선도하고, 아시아 중소기업의 성장과 국가 경제의 번영을 위해 협력하고자 1988년 창립됐으며, 현재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1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34차 ACSIC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위대한 도약 :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금융 발전방안’을 주제로, 말레이시아(CGCMB), 몽골(CGFM), 한국(신용보증기금), 네팔(DCGF), 일본(JFG), 필리핀(PHILGUARANTEE), 스리랑카(CBSL)의 우수사례 발표와 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ESG 관련 패널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조직위원장인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주현 금융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김상협 2050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프랑크 리즈버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대표, DGB금융지주 회장, NH농협은행장, 신한은행장, 우리은행장 등이 온라인 축사를 전했다.


최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유례없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국가 간 무역 제한 등 글로벌 공급망 붕괴의 위협은 전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확대시켰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카렌 밀스 전 미국 중소기업청장은 경제위기 시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받는 점을 설명하며, “향후 AI·핀테크 등 최신 금융기술이 중소기업 대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최된 수석 대표자 회의에서는 파푸아뉴기니 신용보증공사(CGC PNG)와 캄보디아 신용보증공사(CGCC)의 신규 회원국 가입이 결정됐으며,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협업을 이어갈 것을 선언했다.


이날 진행된 본회의 및 패널토의에 이어, 9일에는 디지털 전환, ESG 등에 대한 패널 토의 및 폐회식, 대구혁신도시 투어가, 10일에는 울산 현대자동차 산업시찰, 경주 문화투어 등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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