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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엑스코선 4호선변경" "경대역 추가신설"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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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02회 작성일 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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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차륜 AGT 연간 유지관리비용, 모노레일 절반 수준 노선 재검토 결과 기존 노선 유지,

5호선(더 큰 대구 순환선), 6호선(수성남부선) 6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수립 용역 착수,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이 도시철도 4호선으로 변경하고 경대역을 추가 신설한다.


대구시는 9일 동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엑스코선을 도시철도 4호선으로 변경하고 경대교역을 추가해 당초 11개 역에서 12개역으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지난 엑스코선과 관련한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전문가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현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거쳤다.


엑스코선 개정안은 당초 3호선과 동일하게 모노레일로 계획했으나 모노레일 공급사인 히타치사에서 국내 현행법 준수의 어려움과 수익성 부족 문제, 히타치사에서 요구하는 차량형식 승인 면제와 철도차량의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개정한 것이다.


특히 국토부의 사업 승인,고시 단계를 앞두고 도시철도 건설 순서에 따라 ‘도시철도 4호선’으로 공식 명칭을 통일하며 안전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고려해 차량 형식을 철제차륜 AGT로 결정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모노레일보다 철제차륜 AGT가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총사업비는 AGT가 7,805억 원, 모노레일이 7,560억 원으로 AGT가 다소 높게 소요되나, 40년간 유지관리비용은 AGT가 1,544억 원, 모노레일이 2,920억 원으로 AGT보다 모노레일이 2배 가까이 더 소요된다. 


따라서, 철제차륜 AGT 도입 시 모노레일보다 1,131억 원 정도 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엑스코 동관과 서관 사이를 통과하는 노선계획에 대해서는 세 가지 측면에서 검토했다. 


사업비 측면에서 262억 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소요돼 사업추진 자체가 불투명해질 수도 있다는 점, △기술적인 측면에서 AGT 본선 구간의 최소 곡선반경 100m 이상을 확보하기 어렵고, 2회 연속 굴절로 차량 주행 편의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 △시민안전 측면에서 대형행사 등 종료 시, 좌·우측으로 인파가 집중됨에 따라 밀림, 압박 등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신설되는 공고네거리역 외에도 주민들이 요구한 경대북문역과 경대교역 신설 문제는 면밀한 수요 파악 후, 역사 신규 설치 및 역간 거리 조정 등을 통해 해소할 계획이며 환승역, 엑스코역과 같이 이용자 수요가 많은 역은 정거장 규모를 확대해 시민안전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차량기지 위치는 현재 불로동 농경지로 계획돼 있다.

 

이애 따라 총사업비가 예타 통과 대비 10%를 초과하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다시 받아야 하고, 15%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예타를 다시 받아야 하고 의견수렴의 정도에사업추진 시기가 장기간 지연될수도 있으며 주요 거점인 서대구역, 두류공원, 군부대후적지, K-2후적지 등과 산격유통단지를 통과하는 도시철도 5호선(더 큰 대구 순환선)을 준비 중에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도시철도는 대구 미래 50년을 바라보고 추진해야 하는 주요 사업으로, 도시철도 4호선은 대구 동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노선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공청회와 주민설명회, 언론사를 통한 시민 여러분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최종 안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수성남부선도 도시철도 6호선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5호선과 6호선은 오는 2025년까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도에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을 목표로 한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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