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최초 늘봄학교와 협력 "온종일 완전 돌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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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85회 작성일 24-02-26본문
경북도는 최초로 늘봄학교와 협력해 ‘온종일 완전 돌봄’을 구현하고자 가정, 정부, 지자체, 사회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아이들에게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돌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에 다니는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에게도 아이 돌봄 시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24시 어린이집과 응급처치 편의점 등을 확대해 심야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AI를 활용한 거점 버스 운행과 돌봄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부모들이 편리하게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교 측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육아기 단축 근무제도를 개선하고 중소기업들에 동참을 요청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과 근로자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육아기 단축 근무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운전자금 이자 지원, 대출 우대, 세제 지원, 환경개선사업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양육 공백 발생 가정에 지원하는 ‘아이 돌봄 서비스’와 ‘시간제 보육 지원’을 강화해 연간 2500명으로 돌보미를 확대 양성하고, ‘24시 어린이집’ 및 ‘아픈 아이 긴급 돌봄센터’를 3개 시군에서 전 시‧군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지역 대학과 협업해 (가칭)영아교육과를 신설, 돌봄 인력 등 인재 양성에도 힘쓴다.
도내 119안전센터를 아이 돌봄터로 연중 개방해 아이들을 돌보며, 도내 면 단위의 약국‧편의점 영업 종료 시 응급처치와 해열제, 감기약 등 상비약이 필요한 부모를 위해 ‘도내 구석구석 24시 응급처치 편의점’도 운영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교육청, 상공회의소, 경영자총협회, 대학, 시민사회 등과 협력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온종일 완전 돌봄 모델을 경북에서 완성해 전국으로 확산시켜 정부에서도 부처별로 흩어진 돌봄 기능을 통합해 국민 체감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소중한 학생들의 행복한 삶은 학교와 지역사회 등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더해질 때 가능하다. 경북형 온종일 완전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과 돌봄의 공동책임을 강화하고 질높은 에듀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은 “중소기업에 다니는 부모들이 조기 퇴근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도내 기업부터 육아기 단축 근무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북도는 청년, 결혼, 취업, 육아 등 부담을 지우는 각종 사회적 관행 해소 등 저출생 극복을 ’제2새마을 국민 운동‘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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