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4년 수출 500억 달러 목표" 통상확대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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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18회 작성일 24-01-03본문
경북도는 지정학적 충돌과 세계 경기회복 지연 등 어려운 무역환경 가운데서도 수출 500억 달러, 무역흑자 270억 달러를 목표로 수출증대를 통한 지방시대 견인을 위해 "2024 경북도 통상확대 전략"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2024년도 수출 목표를 2023년 예상치인 465억 달러를 넘어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경북도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해외 진출 수요 폭발에 따른 수출시장 직접 개척, 온라인 기반 수출 확대, 수출 비용 절감을 통한 수출 안정화 유도, 국내외 수출기관과의 협업사업 등을 통해 총 3000여 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들의 해외 진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시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상품전 운영 등 권역별 품목별 맞춤형 시장개척 사업을 총 27회 3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흥시장은 식품과 소비재 진출을 위해 2월 하순부터 동남아, 베트남, 중국 등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함과 동시에 홍콩, 광저우, 필리핀 등 해외 전시상품전에 참가한다.
선진시장은 2차전지, 소재부품, 화장품 진출을 위해 뮌헨 배터리전,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 참가와 함께 일본 소부장 및 유럽 뷰티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경북 2대 수출시장인 미국은 LA한국상품전과 화장품전문전시회(코스모프로프) 참가, 미래차 무역사절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을 활용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강화해 기존의 아마존, 이베이, 쇼피, 엣시(핸드메이드 제품몰)와 더불어 올해는 미국 월마트와 러시아 줌(Joom) 등 총 10개국 7개 글로벌 온라인몰에 140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어 상품페이지 제작 및 홍보 판매와 배송을 지원할 것이다.
수출 비용 절감을 위해 업체별로 연간 한도 수출물류비,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시 부스임차 및 장치비, 수출종합패키지, 수출보험, 해외인증, 국제특송(EMS), 해외출장 비용, 중소기업 통번역과 해외시장 조사를 각각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국내외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원사업도 전개하고 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를 포함해 해외 6개국에 파견한 경북도 해외통상사무소에서는 경북상품 수출 확대에 나설 것이며 경북도수출기업협회도 연초 시책설명회, 해외시장 정보지원, 시장개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한인무역협회(OKTA)와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동남아 및 유럽 경북우수상품전 개최를 위해 밀착 지원할 예정이며 시,군과는 경북도와 사업예산 5:5 매칭을 통한 해외마케팅 공동 협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는 집단 감염병 시기에 발생한 비대면 과잉 수요가 정상화되고 선진국과 신흥국 경기가 모두 위축되면서 국가와 경북 수출 모두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류 열풍과 함께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한 식품과 화장품의 인기를 확인했고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2차전지 관련 품목이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부상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앞으로도 경북의 수출 영토 확장과 함께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인 수출의 중요성을 바로 인식하고, 우리 기업의 대내외적 무역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수출 500억 달러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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