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임당 유니콘파크 기공식 개최 "대학도시 넘어 창업도시" 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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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69회 작성일 23-12-21본문
경산시는 21일 경산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임당 유니콘파크’의 거점 역할을 할 창업열린공간과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현일 시장, 전 최영조 경산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당 유니콘파크의 시작을 축하했다.
시는 2020년과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국가 공모사업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 두 사업을 연달아 유치하는 데 성공한 후, 지난해 시민 공모를 통해 새로운 벤처창업 브랜드 '임당 유니콘파크'를 발표하고 1년간의 설계 용역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995억원(국비 286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1,702㎡ 규모로 2026년 완공 예정인 임당 유니콘파크는 120여 개의 기업 입주 공간과 다양한 기업 편의시설을 마련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상 1층은 코워킹 스페이스, 이벤트홀, 카페 등 입주기업 편의 공간을 조성해 기업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왕래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임당 유니콘파크가 준공되면 스타트업 발굴부터 성장 지원까지 벤처창업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산시가 ICT 벤처창업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청년 정주 여건 개선과 규제 개혁, 투자생태계와 창업문화 구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창업도시 경산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j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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