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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임당유니콘파크’ 2027년 출범, “대구권 판교테크노밸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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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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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통합형 R&D·창업 플랫폼,대구권 테크노벨트 핵심축 기대


경산시 대임공공주택지구 내 조성 중인 ‘임당유니콘파크’가 2027년 개소를 목표로 본격화되면서, 대구권의 ‘판교테크노밸리’로 성장할 새로운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총사업비 997억72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을 결합한 전국 첫 통합형 R&D·창업 플랫폼이다.


임당유니콘파크는 부지 6,950㎡, 연면적 21,702㎡ 규모로 지하 2층~지상 6층 건물에 84실의 입주 공간(지식산업센터 45실, 창업열린공간 39실)을 갖춘다. 


공공임대형 모델을 적용해 스타트업의 임대 부담을 낮췄으며, 시설 내 155면의 주차공간과 인근 임당공영주차장 317면을 연계해 기업과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경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모델을 대구권에 이식하겠다는 구상이다. 


판교가 농경지 중심의 지역에서 ICT 혁신산업의 심장으로 도약했듯, 임당유니콘파크는 대학·연구·창업·투자가 연결된 지식기반 도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산은 영남대·대구대·대가대 등 대학 인재풀과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R&D 지원기관이 밀집한 도시다. 


여기에 임당유니콘파크가 더해지면 대학–연구–스타트업–투자–기업 성장의 순환 구조가 같은 생활권 안에서 완성될 전망이다.


특히, 임당역(대구도시철도 2호선) 역세권 입지에 위치한 임당유니콘파크는 대구 수성구와 인접한 시지권의 인구·소비·교육 인프라와 맞물려 ‘주거+일자리+창업’이 결합된 자족형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크다. 사업비 약 998억 원 투입만으로도 생산·부가가치·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되며, 향후 입주기업의 매출·투자·연구개발 성과까지 감안하면 지역경제에 미칠 중장기 영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임당유니콘파크가 대임지구의 자산가치를 끌어올릴 핵심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84실 규모의 스타트업·R&D 집적은 상권 활성화와 유동인구 증가를 이끌고, 공공임대형 산업센터 특성상 민간 대비 공실률이 낮아 안정적 수익 구조도 기대된다.


임당유니콘파크 완공 시 경산은 임당유니콘파크–대구 수성알파시티–성서산단–DGIST를 잇는 ‘대구권 테크노벨트’의 중추로 자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산은 ‘베드타운’ 이미지를 넘어 첨단 직주도시로 전환하는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LH는 대임지구 내 미분양 부지 해소를 위해 ▲근린생활시설용지 계약금 납부 후 18개월 거치 ▲5년 무이자 할부 ▲토지리턴제 등 파격 조건을 제시하며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지역 전문가들은 “판교처럼 혁신기업과 인재가 머무는 도시가 되면 산업·부동산·문화의 가치가 동시에 상승한다”며 “임당유니콘파크는 대임지구의 브랜드 가치를 근본적으로 바꿀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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