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식품·예산·여성리더 정책 ‘4대 축’으로 미래 성장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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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0-23본문
새마을정신을 AI시대에 재해석… ‘새마을 AI운동’ 본격화 –
대체식품 글로벌 포럼·국비 캠프·WE리더 정책포럼 연속 개최 –
디지털·식품·여성·재정혁신으로 ‘포용적 성장 경북’ 청사진 제시 –
경북도가 AI시대의 혁신, 미래 식품산업, 국가예산 확보, 여성 리더십 강화를 아우르는 4대 정책축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도는 23일 경주 보문단지에서 싱가포르 DQ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화 시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AI시대의 디지털 윤리와 공동체 가치로 확장한 ‘새마을 AI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는 저개발국가 대상 디지털 역량·윤리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제표준 인증을 목표로 하는 ‘AI 새마을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DQ연구소는 글로벌 디지털교육 표준을 수립한 기관으로, 경북도와 함께 디지털 격차 해소 및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산업화 시대의 자본 경쟁에서 AI시대의 디지털 윤리 경쟁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경북이 AI 공동체 윤리 확립의 선도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는 ‘2025 대체식품 산업 글로벌 포럼(BAFE)’이 열렸다.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 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미래식품 산업, 글로벌 혁신과 경북의 도약’을 주제로 대체식품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싱가포르 마크 총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았고, 경북지역 기업 씨위드·딜라이트푸드 등 6개사가 우수 연구사례로 선정됐다.
이어진 패널토의와 투자설명회에서는 기술규제 완화, 투자 확대,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양금희 부지사는 “기후위기 시대 식량주권과 환경을 지키는 대체식품 산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경북을 세계 시장의 중심으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는 23일 국회에서 박형수 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 사무실 내 ‘국비 캠프 현판식’을 열고 2026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 대응에 나섰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는 12조 30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포스트 APEC 사업과 산불특별법 관련 예산을 중점 확보하기로 했다.
김 부지사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사업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공동 주최한 ‘2025 경북 WE리더 정책포럼’이 열렸다.
‘여성 리더가 묻다, 함께 행복한 경상북도’를 주제로 150여 명의 여성 리더가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김상락 POSWELL 이사장의 기조강연과 함께 돌봄정책·청년정착·경력여성 네트워크 등 다양한 주제의 토론이 이어졌다.
엄태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여성 리더들의 지혜가 경북형 행복정책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하루 동안 AI·식품·예산·여성 등 4대 분야에서 연속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사람 중심, 포용적 혁신 성장’이라는 도정 비전을 구체화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AI와 식품, 예산, 여성정책은 모두 경북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축”이라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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