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공의료 실습 전국 첫 도입'및 해양 경제 활성화 전문가 회의 개최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08-01본문
동국대 의대생 5명, 포항의료원서 공공의료 실습 진행
전공의 부족 대응 전국 최초 시도 2025년부터 실습 확대
해양관광·에너지 등 ‘블루 이코노미’ 실현 위한 전문가 회의 개최
경북도는 1일 전국 최초로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공의료 실습을 실시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기반 경제 실현을 위한 전문가 회의도 동시에 개최하며 지역 보건·산업정책을 본격화했다.
이날 경북도는 포항의료원에서 ‘공공의료 현장실습 보고 및 간담회’를 열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의과대학 본과 3학년생 5명의 실습 결과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지난달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병동 회진, 외래 진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실습하며 필수의료 현장을 체험했다.
이번 실습은 지난 6월 체결된 ‘공공의료 현장실습 협약’에 따른 것으로, 전공의 부재 및 지역 의료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
교육은 포항·김천·안동의료원, 영주·상주 적십자병원 등 6개 지역책임의료기관에서 진행됐으며 도는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공공의료 실습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호섭 복지건강국장은 “실습은 단순 교육을 넘어 공공의료의 현실과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라며, “지역 정착형 실무 교육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동부청사에서 ‘지속 가능한 해양 기반 경제(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해양 전문가 회의도 가졌다.
회의에는 경북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지역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에너지 ▴수산·어촌 ▴항만·물류 ▴해양 관광 등 4개 분과로 나눠 정책 자문과 신규사업 발굴 방향을 논의했다.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북 동해안의 특성에 맞는 해양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분과별 자문과 심층 회의를 이어가며 환동해 지역의 해양관광, 해양레저, 해양자원 기반 사업을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 이전글조현일 경산시장, 기재부 방문, '2026년 국비 541억' 확보 총력 25.08.01
- 다음글경북도, 포스코와 '소형모듈원전(SMR) 1호기' 경주 유치 업무협약 25.08.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