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행복경산연구팀’ 저수지 수질개선 방안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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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7-31본문
문천지 등 중점관리 대상 지정 제안, 조례 제정·친수공간 개발 필요성도 강조
도시화·농업환경 변화 따른 저수지 오염 실태 분석
경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행복경산연구팀’(대표 윤기현)이 28일 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도시화와 농업환경 변화로 인해 기능을 상실하거나 방치된 저수지의 실태를 파악하고, 수질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돼 왔다.
행복경산연구팀은 윤기현, 김인수, 김정숙, 박순득, 손말남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를 수행한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5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보고회는 ▲문천지·소월지·송내지 등 주요 저수지의 수질 현황 및 오염원 분석 ▲저영향개발(LID) 기법과 수질 정화 장치 적용 사례 ▲타 지자체의 조례 제정 및 친수공간 활용 사례 등이 집중적으로 발표됐다.
특히 수질 등급이 낮아진 일부 저수지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 저수지’로 지정하고,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그 중 문천지는 관리가 시급한 대상으로 제시됐다.
한편 연구팀 의원들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이 경산시의 지속가능한 수질관리 체계를 정립하고, 생태환경 복원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 기여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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