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 을사년 새해 메시지 발표 "희망과 변화의 경산" > 경북

위대한 변화와 도약을 꿈꾸는 경산

승풍파랑의 자세로 2025년을 준비

경산시가 새해를 맞아 새로운 비전과 목표로 시민들과 함께 도약을 다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뱀이 묵은 허물을 벗듯 경산도 어려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이뤄낼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기후 변화와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28만 시민이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더 큰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경산시는 '5H 비전'을 제시하며, 희망(Hope), 조화(Harmony), 행복(Happiness), 건강(Health), 사람(Human)을 키워드로 새로운 경산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장은 새해를 위한 주요 목표로 다섯 가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미래 성장동력' 마련으로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수도권 이탈 청년층을 지역에 유입, 청년 도시로서의 희망을 실현한다.

'균형 있는 도시 성장'으로 도시철도 인프라 구축과 전 지역 고른 발전을 통해 인구 30만의 명품 자족도시를 조성한다.

'따뜻한 복지안전망'으로는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며, 틈새 없는 복지 제공으로 시민 행복을 추구한다.

또한 '문화·관광·체육'을 일상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건전한 여가 공간을 조성해 '사람 중심 열린 행정'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한다.

한편 조현일 경산시장은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마음으로 현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산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28만 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경산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갈 힘"이라며, "새해에는 건강과 번영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