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엠브레어, 두 번째 MOU로 "항공산업발전" 협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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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8-16본문
대학 연계 항공교육훈련 강의 및 연수 등 교육서비스 지원,
9월 항공방위물류박람회 참가, 도내 연락사무소 설립 등 협약,
경북도와 세계 최대 중소형 항공기(Reginal Jet) 제작사인 엠브레어(Embraer)사는 16일 경북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두 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첫 번째 MOU를 기반으로 하되 협력내용을 보다 구체화해 경북도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큰 성과이며 경북도의 항공산업 관련 홍보활동 기여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해 경북도 항공방위물류박람회에 참여한다.
협약은 이철우 도지사와 아리안 메이어(ARJAN MEIJER) 엠브레어 민항기 부문 대표이사(President & CEO Embraer Commercial Aviation)가 참석해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지난 5월 15일 첫 번째 MOU를 포항경주공항에서 체결하고 엠브레어의 주력항공기인 E190-E2가 울릉도 선회비행에 성공함으로써 경북도와 엠브레어 사이에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의 첫 단추를 채웠다.
엠브레어는 경북도와 함께 컨설팅 자문 제공을 통해 항공산업 지식 및 모범사례 공유를 위해 협력하며 경북소재 교육기관 내에서 세미나를 주최해 학생들에게 항공 관련 강의를 제공한다.
또한 경북소재 항공부품 업체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도내 항공산업의 인프라 설립, 엠브레어 항공기의 국내 운항 개시 및 항공정비활동의 여건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경북도와 엠브레어는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엠브레어 항공기가 국내 진출 시 도내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해 경북도의 전반적인 항공산업 생태계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경북도는 대구경북공항 배후도시에 항공MRO 관련 학과를 둔 대학과 연계한 ‘항공산업 공동캠퍼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공동캠퍼스는 도․(시군)․대학 및 주요 항공기업이 연계해 MRO 공동실습장 등 인프라를 조성하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가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인 엠브레어와 신뢰를 바탕으로 두 번째 MOU를 맺었으며 경북은 항공기 제조, 항공소재부품 및 MRO 산업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인 항공물류 대기업을 도내에 유치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엠브레어뿐만 아니라 항공기 운항사, 항공MRO사, 항공물류사 및 관련 교육․연구기관 등의 유치에도 힘쓰고 있으며 9월 6~8일,구미코(Gumico)에서 개최되는 경북도 항공방위물류 박람회는 항공기업 유치를 위한 네트워킹의 장이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60여개의 기업이 참가신청을 완료했고, 주요 참여기업은 엠브레어, ATR,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한국공항공사(SKT, 한화 등), UPS코리아, 페덱스코리아, 알리바바, 진에어, 중국남방항공, 도레이첨단소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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