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성대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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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11본문
경북도는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도의회 의장, 도의원, 농업인 단체장, 농업계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 명장과 우수 농업인, 시·군, 농업계 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에게 포상을 수여했으며 올해 농업 명장에는 양돈 분야의 이상도(의성), 사과 분야의 장현기(영천) 씨가 선정됐다.
농업인 대상 전체 대상은 오이 재배로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한 상주시의 이연호 씨가 차지했다.
부문별 농업인 대상 수상자로는 문경의 이남재(식량생산), 포항의 최진석(친환경농업), 상주의 김완진(과수·화훼), 경주의 금삼호(채소·특작) 등이 선정되었으며, 농산물 가공·유통 분야는 예천의 황영숙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농업 명장으로 선정된 이상도 씨는 현대식 축사시설을 통해 생산성을 꾸준히 높여왔으며, 장현기 씨는 유기재배 사과원 조성과 우수한 품질의 사과 생산으로 전국 유기재배 사과의 약 70%를 생산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첨단농업과 농식품 유통 혁신은 미래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북 농업을 발전시켜 후손들이 농촌에서 행복을 찾고 잘사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기념된다. 이 날은 한자 ‘十一’이 흙 토(土)로 합쳐지며, 농민이 흙과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이날은 농업인의 노고를 기리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정부와 지자체에서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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