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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2년 국비예산 10조원 달성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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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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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생산 기반 확충 등 선도적 일상회복 교두보 마련

인조흑연, 배터리, 반도체 등 지역 미래 첨단산업 유치 기반 구축

지난해 국비예산 9조 7162억 원 대비 3.1%(3013억) 증가


경북도가 국회심의를 통과한 국가예산에 경북지역 예산 10조 175억 원을 역대 최대 규모로 반영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고속도로·철도 등 국책 건의사업 5조 4335억 원과 예산서에 편성되는 일반 국고보조금 4조 5840억 원을 합한 금액이며 지난해 국비예산 9조 7162억원 대비 3.1%늘어난 규모로 국책건의사업의 경우 지난해 5조 808억 원보다 6.9% 증가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지역의 분야별 국비예산을 살펴보면,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3조 3337억원, 연구개발(R&D) 분야 4244억 원,농림수산 분야 1조 3498억 원, 문화 분야 2267억 원, 환경 분야 7495억 원, 복지 분야 3조 4665억원, 기타 4669억 원이며 특히 경북도의 국비예산 확보 특징은 미래 먹거리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핵심 사회간접자본과 다양한 분야의 산업인프라 구축 및 연구개발 분야 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먼저,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20억원, 문경~김천간 내륙철도 5억원, 남부내륙철도 541억 원을 증액 시키고, 신규로 대구 도시철도 1호선(하양 연장) 500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반영시켰다.


더불어 반도체·2차전지부품용 인조흑연 실증 시험평가 플랫폼 구축 20억원, 차량용 전력반도체 기반구축 22.5억원,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 13억원 등 연구개발 예산으로 최첨단 소재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또 지역에 부족한 창업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경산 스타트업 파크 5억원, 영천 스타벨리 지식산업혁신센터 10억원,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 13억원도 반영시켰으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기업, 지역혁신기관의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혁신플랫폼 구축을 통해 대학 간 교육과 연구자원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경북도지사와 경북대 총장이 연합해 국회를 방문하고, 김정재 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이만희 예결 간사 등 지역의 모든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협심해 국비 400억원 확보라는 성과를 거양했으며 국립 해양생물종복원센터 16.5억원, 국립 산림레포츠 진흥센터 조성 5억원은 경북도가 지역소멸을 걱정하며 수년간 국립기관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공들여온 결과물이다.


경북을 국가 백신산업의 거점기지로 조성코자 이미 정부안에 반영된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 기반시스템 구축 18억원, 국립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41억원, 백신 글러벌 산업화 기업 지원 89억원 외에 구조기반 백신설계 기술 상용화 인프라 구축 30억원, 경북바이오 산업단지 공공폐수시설 증설 사업 13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이밖에도 울진 해양치유 지구 14억원, 미디어 융합 독도 메타버스 8억원, 국립양묘 기술 체험교육관 4억원,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3.25억원, 그린바이오벤처 캠퍼스 조성 3.5억원, 장애인 가족 공립복합힐링센터 건립 5억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편,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경북 발전을 위해 예결 위원으로 자처한 윤두현 국회의원과 정희용 국회의원을 필두로 이만희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국비예산 10조 175억원을 확보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으며 정희용 국회의원은 도가 선제적으로 국회대응을 할 수 있도록 ‘경북도 국비지원 캠프’를 위한 공간을 기꺼이 제공하고 국회 대응을 위한 전략을 조언해 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선 1년간 국비예산확보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온 전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며, “올 해는 꼭 필요로 하는 적재적소의 사업들을 모두 국가투자예산에 담을 수 있었던 것이 자랑스럽다. 어렵게 확보한 국비예산인 만큼 알뜰하게 집행해 소기의 성과를 내고, 코로나 위기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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