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2024년 중장년 취업박람회 개최 > 대구

달서구는 오는 17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0대 이상의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내 구인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달서구는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이번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20여 개의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해 생산현장, 물류, 경비,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면접을 통해 중장년 구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이력서를 지참하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구직상담뿐만 아니라 이력서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촬영, 취업타로, 국민연금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중장년 구직자에게는 재도약의 문을 열어주는 동시에, 기업에게는 역량을 갖춘 필요한 인재채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과 인재를 원하는 기업을 연결하는열린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2010년부터 정례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구직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도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장애인 등을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9월과 11월에 더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