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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구 염색단지 악취관리지역 지정"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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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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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0일 서구지역 도심 개발에 따라 악취 문제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대구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절차는 염색산업단지의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악취물질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 지원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87% 정도로 저감했으나,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환경 조성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염색산업단지는 1980년 설립 이후 현재 127개 섬유염색업체가 입주하고 있으며, 주거지역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는 악취가 조사됐다.

악취관리지역 지정 후 산단 내 악취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은 악취방지계획에 따라 조치를 취해야 하며, 악취배출기준을 초과 시 강화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악취전문가와 실무자로 구성된 악취특별전담조직(TF)을 운영하여 악취개선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국환경공단의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해 피해지역 영향평가와 발생원 조사를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염색산단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함으로써 효과적인 사업장 관리가 이루어져 시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어 “엄격한 악취관리 강화와 더불어 사업장에 대한 악취저감 기술지원과 대기오염방지시설 개선 등 지원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시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엄격한 악취관리 강화와 사업장에 대한 악취저감 기술지원 및 대기오염방지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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