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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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5-02본문
초4, 중1 학생 4만 1천여 명 대상으로 지역 향교ㆍ서원 14곳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절 및 전통 체험 진행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약 4만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2004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은 향교ㆍ서원 등 지역의 전통적인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절 및 전통 체험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향교 4곳과 서원 10곳, 총 14곳의 지역 향교ㆍ서원에서 진행된다.
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향교ㆍ서원 등 지역 기관과 함께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기관은 향교ㆍ서원의 전통적인 교육방법과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향교에서는 문묘고유체험, 향교 알아보기, 나의 뿌리 찾기, 국궁 등의 체험활동이 이루어지며, 서원에서는 서원이야기, 옛 복식체험, 사자소학, 속수례, 죽궁, 연 만들기, 민화문자도 그리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에 참여한 중학교 1학년 담임교사는 “우리의 전통적인 교육이 요즘 아이들에게도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느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향교ㆍ서원 등 지역의 전통 교육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통해 새것을 알 수 있는 온고지신(溫故知新)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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