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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경상북도·코트라와 함께 수출 기업인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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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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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코트라와 함께 지역 수출 기업인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응책을 논의하는 시간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을 다짐했다.

시는 경북도·코트라와 함께 24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코트라의 긴급지사화 사업과 해외공동물류사업을 이용하는 지역 수출기업인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대구경북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사장도 참석해 코로나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대구경북 기업인들의 어려움과 수출위기 극복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긴급지사화 사업은 해외출장이 어려워진 국내 기업들을 대신해 코트라 해외 무역관 직원이 현지에서 긴급한 마케팅 업무를 대행해주는 사업으로,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막 시작되는 3월초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경북도와 대구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해당사업의 시작과 함께 참가비 지원을 결정해 지역 기업 155개사(대구 94개사)가 이 사업을 통해 약 2천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극복 우수사례를 발표한 코로나 진단키트 생산업체 인코아(대구 동구 소재)는 “코트라 키토무역관을 통해 식약청 긴급승인과 바이어 교신, 화상상담 등 전방위로 지원을 받아 에콰도르 보건부와 납품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고했다.

또 간담회에 참석한 해외공동물류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들은 “특히 내수 초보기업의 경우 일회성 수출과 수출 중단 문제를 겪고 있으므로 현지에 상품을 가져다 놓고 판매하는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해외 공동물류 네트워크 서비스의 대폭적인 확대를 요청해 코트라 측으로부터 긴급 추가예산을 투입해 물류지원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확답을 받기도 했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경북의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긴급지사화 사업 등의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대구시는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경제 전반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특히 최근 정부의 유턴정책과 연계한 ‘대구형 리쇼어링 패키지’로 유턴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인데 코트라가 힘을 보태줄 것”을 건의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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