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의 계약심사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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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02-24본문
현장에서 답을 찾는 합리적 계약심사 실시
재정 건전화와 신속집행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
대구시는 공사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신속한 사업 발주와 공사 품질향상을 위해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의 계약심사제를 운영한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공사·용역·물품 등)의 입찰·계약을 하기 위한 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 심사 대상: 종합공사 5억원, 전문(기타)공사 2억원, 용역 1억원, 물품 2천만원 이상인 사업
시는 2020년 9444억원(1,306건)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해 12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실제 현장 여건 등과 부합되는 설계 적정성을 확보해 예산 절감을 통한 재정 건전화와 공사 품질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소통을 통한 계약심사제 운영을 위해 발주자, 설계용역사,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실성 있는 설계가 될 수 있도록 현지심사를 강화하고, 공종별 신기술·신공법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우수한 공법을 적용해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계약심사 후 시공현장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해 공사 품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별로 시행하는 연례반복적인 사업에 대해서 계약심사 전 합동회의를 개최해 발주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작업 공정 및 단가의 사전 조율을 통해 계약심사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맞춤형 원가심사 자문서비스를 실시해 지방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다.
또한, 찾아가는 계약심사제도 교육을 실시해 발주부서 담당자의 업무능력을 향상하고 계약심사 및 신기술 활용 이행실태 정기점검을 통해 계약심사의 사후관리 강화에도 힘쓸 것이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현장의견을 반영한 열린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인을 막고, 절감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재투자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합리적인 계약심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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