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초안)’ 공개, 부문별 발전전략 등 발표 > 대구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는  2일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 비전, 체제, 부문별 발전전략을 담은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초안)’을 발표했다.

김태일 공동위원장이 기본계획 초안 작성 취지와 과정, 향후 검토 계획 등 절차를 설명하고, 하혜수 공동위원장이 기본계획 초안에 담겨 있는 행정통합의 기본구상과 통합방안, 부문별 발전전략 등 내용을 설명한다.

김태일 공동위원장은 기본계획 초안의 작성 과정, 향후 일정에 대해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는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을 작성키 위해 최철영 대구대 교수를 단장으로 대구경북연구원 최재원박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단을 구성했다.

지난 4개월 동안 3차례의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 510만 시도민 전 가구 리플렛 배포, 신문 방송과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시도민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차례에 걸친 관련 분야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했다.

김위원장은 “이 기본계획 초안 발표로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는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다. 지금부터는 구체적인 방안을 기초로 다양한 가치와 이해가 표출될 것이고 토론은 더 깊어지고 뜨거워질 것이다.고 전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이런 공론이 잘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4일부터 9일까지 대구, 경북 동부권, 서부권, 북부권에서 4차례에 걸친 권역별 大토론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여론조사, 빅데이터 조사, 대구경북 시도민 500명이 참가하는 숙의토론조사 등을 통해 시도민의 뜻을 확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론화위원회는 이런 과정을 밟으면서 기본계획 초안을 다듬어, 4월 하순까지 기본계획 안을 작성해 시도지사에게 제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 여론조사, 빅데이터 조사, 각종 미디어 토론, 숙의토론 조사 등을 통해서 확인한 시도민의 상상과 판단을 보고서로 만들어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통합 절차를 계속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계획이며 대구경북행정통합은 민간주도의 공론화 과정을 밟고 있다는 점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한편 하혜수 공동위원장은 기본계획(초안)에 담겨있는 ‘행정통합기본구상, 부문별 발전전략’ 등을 발표했으며  “공론화위원회 연구단은 ‘2040 글로벌 경제권, 통합대구경북’ 달성을 대구경북행정통합 비전으로, ‘新행정’, ‘新산업’, ‘新연결’, ‘On-Off 글로벌 인프라 건설’을 4대 중점 전략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