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신청사 후보지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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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1-14본문
대구 남구가 14일 신청사 건립을 위한 후보지로 ‘현 남구청사 부지’와 ‘봉덕동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 2곳을 선정하고, 이들 부지에 대한 주민과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의 남구 주민 약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조사 담당자가 대면 조사를 실시하며, 남구청 전체 직원들은 내부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 위원회의 회의에서 평가에 반영되며, 오는 3월 최종 후보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남구청은 현재 청사가 1971년에 준공된 노후화된 학교 건물로,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오는 2027년 착공해 2029년 말 준공 및 이전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구청은 약 1천500억 원의 신축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남구의 미래 백년을 책임질 신청사 후보지를 선정할 것”이라며 “설문조사에 많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남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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