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순회교육 실시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0-08-26본문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영농철 농기계 순회교육 지원반을 운영한다
지역 내 오지마을 등 수리점이 먼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인의 농기계 자가 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9월 1일 대구시 동구 도학2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2개월간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농기계 담당 직원 3명이 일정에 따라 교육을 실시하며 부품 4천점을 차량(2.5t 윙바디)에 비치해 순회한다.
특히 교육 시 농기계 취급조작 방법과 함께 안전사용 수칙 등의 안전 교육을 강화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한다.
또 농업 기종별 소모성 부품 위주로 1만5천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수리를 지원하고, 농기계 정비·점검 서비스를 함께 실시해 농가의 수리비 경감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소독후 마스크 착용자만 본 교육에 참석하도록 하는 등 방역 대책도 마련해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동구 도평로 52)에서는 농기계 37종 135대, 상·하차리프트 3대를 구비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8월부터 12월 말까지 5개월간 농기계 임대료 50%를 감면하고 있다.
이솜결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농기계를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해 하나의 작은 사고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농기계 대여 등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