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디지털 행정·복지 선도, SaaS 도입 및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
청송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구독형 클라우드(SaaS) 기반 문서뷰어 서비스를 도입하며, 행정 디지털 전환의 선도 지자체로 발돋움한다.
동시에 진보면사무소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도 적극 나섰다.
군은 군 대표 홈페이지(www.cs.go.kr)에 게시된 각종 문서를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다운로드 없이 PC·모바일에서 즉시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구독형 클라우드 문서뷰어 서비스를 11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은 노후화된 기존 문서보기 솔루션을 대체하면서, AI 등 신기술 적용 가능성까지 고려한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로 평가받는다.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은 클라우드센터로부터 정보시스템 자원을 임대해 사용하는 형태로, 초기 구축비용과 유지관리 부담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시스템 전환이 신속하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이러한 방식으로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여 군민 편의 중심의 디지털 행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진보면사무소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정으로 진보면사무소는 모든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민원업무 중 치매 의심자나 도움이 필요한 고령자를 조기 발견해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는 등 지역 돌봄체계 구축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클라우드와 AI 등 첨단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군민이 더 편리하게 군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공기관이 먼저 치매 친화적 실천문화를 확립해 이를 민간으로 확산시키는 등 행정과 복지가 함께 발전하는 청송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활동을 확산해 나가며, 복지시설·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