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국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3년' 연속 수상 > 지역/사회

사이트 내 전체검색
 

지역/사회

안동시, 전국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3년' 연속 수상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07-26

본문

전통시장 재생·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 ‘눈에 띄는 성과’

‘왔니껴 안동 오일장’으로 시민 체감 행정 인정

외국인 근로자 1,048명 배치로 농촌인력난 해소도 앞장


안동시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민 중심 실용 행정의 전국적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동시에 올해 1,04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성공적으로 배치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202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23~24일 국립경북대학교에서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 공동 주최, 경북도 후원으로 열렸으며, 401건 접수 사례 중 191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안동시는 ‘경제 및 지역산업’ 분야에서 전통시장 재생 프로젝트인 ‘왔니껴 안동 오일장’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례는 단순 상거래 공간에 머물던 오일장을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든 ‘공감과 회복의 공간’으로 재창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 중심 실용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체감형 정책을 발굴하고 타 지자체와의 교류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책 실천 역량과 행정 신뢰성을 겸비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공무원 2000여 명이 참가해 안동의 문화와 관광을 체험했고, 시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해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24일 기준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156명을 추가로 입국·배치해 올해 총 104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완료했다.


이번 배치는 농가 직접 고용(MOU 초청)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근로자들은 입국 당일 마약검사, 고용주와의 상견례, 교육 등을 마친 후 고추·과수 수확 등에 투입되며 체류 기간은 최소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다.


시는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 831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근로자 217명을 배치했고, 오는 10월에는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약 30명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폭염 등 근무환경 보호를 위해 실태점검과 고용주 교육을 병행하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jebo77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윈 미디어/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1188 3F    대표전화 : 1600-3645/ 등록번호: 대구 아00267
   구미본부: 구미시 송정동 462-4 2F    구독료/후원/자유결제 3333-18-4967987 카카오뱅크    발행인: 조영준 본부장/ 편집위원장: 장종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조준제
광고/제보 이메일 : jebo777@hanmail.net
Copyright © www.NEWSWiN.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