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2024년 오순도순주택’ 선정 및 온기나눔 캠페인 > 지역/사회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4일 매입임대주택 260여 동 중 34세대를 ‘2024년도 오순도순주택’으로 선정하고,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행사를 진행했다.

‘오순도순주택’은 이웃 간 소통과 자율적인 주택관리로 모범이 되는 세대를 대상으로 매년 선정된다. 

올해 선정된 34세대에는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주거복지 담당 직원 20여 명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 300kg을 전달했으며 연말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매입임대주택’은 대구 내 저소득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와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공급하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공사는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매입해 시중 임대료의 50% 이하 수준으로 제공하며 현재까지 약 2,800여 호를 운영하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입주민들이 화목하게 생활하며 공동 주거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직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가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주거취약계층의 안정된 삶을 지원하는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