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남자 컬링팀, '2025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표 선발 > 지역/사회

의성군은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이 9일부터 13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5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컬링 대표 선발전에서 관동대를 제치고 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 표정민, 리드 김은빈, 핍스 김진훈, 지도자 이동건으로 구성된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은 예선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1차전에서는 관동대를 6:2로, 2차전에서는 7:2로 승리하며 최종적으로 컬링 대표 자격을 획득했으며 이로써 의성군청 컬링팀은 2025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 선수들은 “지난 8월 일본에서 진행된 해외 전지훈련이 이번 대회에 큰 도움이 됐으며, 내년에 있을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이 2024~2025 남자 컬링 국가대표로 선발된 데 이어 2025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표로도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선발을 통해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은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