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관광·산림 조례 제정 관련 분야" 활성화 기대감 UP > 정치/행정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 제정된 관광·산림 분야의 조례는 도민들의 안정적인 여가문화 조성과 국내의 관광 트렌드를 이끌며,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김용현 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된 ‘경북도 야영장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여가문화의 확산과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 문화 정착을 위해 제정됐으며 도내 등록된 야영장의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1년 캠핑 실태조사' 에 따르면, 전국 등록 야영장 수는 2020년 2363개에서 2021년 2,703개로 14.4% 증가했으며, 캠핑산업 규모도 2020년 5조 8천억 원에서 2021년 6조 3천억 원으로 8.2% 증가했다.

그러나 경북도는 캠핑장 수 대비 이용객이 저조하다는 평을 받아왔고, 홍보와 마케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성이 제기됐다.

조례 제정 후, 경북도는 '대한민국 캠핑 1번지 경상북도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등록 야영장에 대한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안전성 확보,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캠핑카 관련 인프라 구축 등 4개 분야에 총 492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박규탁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산림 부산물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는 도내 각종 산림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산림부산물의 활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산불 대형화를 방지하고 친환경 에너지로 활용해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개대된다.

김대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은 “최근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고 캠핑산업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경북도의 캠핑산업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환경을 위해 가족친화형 우수 캠핑장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며 100백만 원의 예산으로 올해 하반기 가족친화형 우수 캠핑장을 선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