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시민 생활 안전, 공유재산 관리계획 점검 현장 방문' > 정치/행정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임시회 기간 중 시민 생활 안전 최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대구시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전 기획행정위원회는 대구시 남구 대명로 217(현충로역)에 위치한 대구시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시민 생활 안전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구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각 기관·부서별로 설치·운영되고 있는 방범, 환경, 교통 등 공공 목적의 CCTV를 통합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14년에 설치됐으며 이를 통해 관제를 효율화하고 대응력을 높여 각종 범죄와 재난예방 등에 공동 활용함으로써 시민중심의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어 북구 매천동에 소재한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관련상가’ 신축예정지(북구 매천로8길 31-24)를 찾아,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추진상황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지난 1988년 도매시장 개장 이후 물류 처리능력이 한계에 달해 2005년부터 시설 현대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고, 이전과 확장 재건축을 두고 오랜 논의를 거친 끝에 지난 2018년 현 부지의 확장 재건축으로 최종 결정돼 현재에 이르게 됐다.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 총사업비 1,075억원(국비 180, 시비 895) / ‘19~‘23년

이번 대구시 공유재산으로 편입예정인 ‘관련상가’ 기부채납 건은 대구시가 현 도매시장 동편 화물자동차 차고지와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그 부지에 (사)관련상가연합회에서 관련 상가 건물을 신축해 대구시로 기부채납하고 현 도매시장 내 ‘관련상가’는 철거해 저온 저장시설을 포함한 지하주차장과 경매장으로 대체하게 된다.

한편 윤영애 기획행정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농수산물도매시장이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따라 적정하게 운영되는지 또한, 오랜 숙원 사업인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