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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구윤철 경제부총리 면담 '현안 지원 요청' 및 '제조 AX 전략' 세미나 개최

작성일 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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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지역 AI 기반 첨단산업 육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제도적 지원과 내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신공항 건설, 인공지능 전환(AX) 기술개발,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대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조를 구한다.


오는 21일에는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제조 AX 전략 세미나’를 개최해 AI 기반 기술 적용에 본격 나선다.


특히 김 권한대행은 이날 면담에서 총사업비 11조 5393억 원 규모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이 국가 안보와 연계된 대형 국책사업임을 강조했다.


현행 기부대양여 방식 제도 개선과 금융비용, 종전부지 개발 등 초과사업비에 대한 국가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광주와 유사한 군공항 이전 사례를 언급하며, 정부 주도의 범정부 태스크포스(TF) 구성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수성알파시티 중심의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 사업’(총사업비 5510억 원)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내년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로봇·바이오·헬스케어 등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할 기술거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외에도 △디지털트윈 3D프린팅 의료공동제조소 실증 사업(120억 원), △미래모빌리티 AI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구축 사업(295억 원),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사업(2,273억 원) 등에 대한 예타 대상 선정 및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됐다.


대구시는 8월 정부 예산안 확정 전까지 기재부와 소관 부처, 여야 국회의원을 직접 접촉하며 예산 반영을 위한 전방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대구의 미래를 위한 국비 확보에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21일 엑스코 서관에서 ‘제조 AX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며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디지털트윈, 빅데이터 등 제조혁신 기술의 최신 동향과 함께, LS일렉트로닉의 ‘파워풀 ABB 실증팩토리’ 사례, 헥사곤사의 기술 적용 사례, ㈜아크릴의 LLMOps 전략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ABB 실증팩토리’는 지역 기업이 개발한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기술을 실제 제조현장에 적용해 실증하고, 이를 통해 사업화 및 고도화를 이루는 동반성장형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 제조업체들이 첨단 기술을 직접 체감하고 도입할 수 있는 계기”라며, “향후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제조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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